꾹의 블로그
q: 가장 최근에 땀을 흘려본 적이 있나요?
a: 넵
q: 언제, 무엇을 하면서 땀을 흘렸나요?
a: 바로 오늘, 수업을 하는데 너무 더워서 땀을 흘렸습니다.
q: ㅡ,.ㅡ
a: 아, 그러고 보니 어제 세차하면서 땀을 좀 흘렸네요. ㅋㅋ
그러고보니 땀을 흘려본 것이 꽤 오래전 기억이다.
연곡사 동부도, 북부도를 향하는 돌계단을 오르며, 가픈 숨을 내쉬며 함께
등골을 흐르던 땀줄기의 기억은 벌써 수 년전의 것이 되었고,
찬 새벽 바람이 지워주던 부석사 오르던 길에 맺혔던 콧등의 땀방울도 그렇다.
땀....
땀을 좀 흘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트레이닝복을 주섬주섬 챙겨입고는 밖으로 나섰다.
달려볼 생각이었지만 엄두가 나질 않았다. 귀찮기도하여 그냥 들어갈까도 싶었지만
이미 나섰으니 동네나 한 바퀴 돌아볼 요량이었다. 평소의 느릿한 걸음과는 달리
속도를 내어 걸어본다. 이따금 찾아주는 새벽 바람에 나무 향이 함께 실려온다.
생각외로 괜찮은 느낌이다. 팔을 흔드는 폭을 넓게하여 속도를 더 내어 걷는다.
어느새 이마엔 땀방울이 맺힌다. 그래, 이 기분이구나.
오랜만에 걷는 것이라 그런지 발목도 아프지만 기분은 상쾌하다.
두 바퀴를 돌면 3km 남짓 걸었을라나? 내일도 걸어야겠다.
걷자, 꾸준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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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km 코스는 어디였나요?^^ 평촌만 해도 근처에 공원들이 많아서 이용하기가 상당히 편할 듯 합니다. 안양은 아시다시피 주택가만 빼곡히 들어서있지 공원이 없잖아요.. 꾹님 아직은 젊으신것 같은데 젊을 때 땀 한 방울이라도 더 흘리셔야죠..(운동) 남의 말 할 처사가 아닌듯 싶습니다만..ㅋ
p.s 아,참.. 댓글 다는 김에 질문좀 남길게요.. 체어맨과 에쿠스.. 외제차를 제외하고 국내 최상급 두 차의 경우 어떤쪽을 더 선호하시는지요.. 실제 구매계획이 있다는 전제하에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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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위로 산책로가 쫘악 펼쳐져 있답니다. 차로 돌면서 거리가 대략 1.2~3km 정도 되었던 거 같은 기억만으로 따진거지요. ㅋㅋ(3km 정도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과 기대가 섞인...)
에쿠스와 체어맨이라... 큰 차는 별 감흥이 없기 때문에 솔직히 답을 드릴 수가 없네요. 전륜과 후륜의 차이도 있을테고... a8 타고 지리산을 다녀온 적이 아주 예전에 있었습니다. 2002년인가? 암튼 그 무렵 즈음이었는데 넓다는 것이 좋긴 하지만 신경 쓰이던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더군요. 오피러스나 그랜져, sm7 정도까지가 아마 제 생각의 가장 큰 대형차로 여겨질 겁니다.
그래도 둘 중 하나 고르라고 하신다면 에쿠스 하겠습니다. 이유, 간단합니다. 현대보다 더 나뿐 놈들이 쌍용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죠.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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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본 꾹님의 상태로 판다해보건데, 많이 걸으셔야겠던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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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버려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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