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의 블로그
2009년 3월 - 해당되는 글 1건
09/03/05   고백 
고백하자면 지난해는 내 인생의 황금기였다. 돈을 잘벌었냐고? 집을 샀냐고? 그런 식으로 묻는다면
결코 아닐 수 밖에 없다. 마음이 그랬다고 할까... 밀라노 라 스칼라좌의 공연을 내 눈과 귀로 직접 들
었으며, 서울, 부천필의 공연을 '너무'라고 표현할만큼 자주 접했으며, 아시안필의 공연까지... 적어도
꾹의 귀를 즐겁게 함에 있어선 작년만한 순간이 없었다. 그리고 시도때도 없이 공간을 채워줄 오디오까
지 구입했으니 어찌 황금기가 아닐까.

그러나 누구에게나 찾아온 찬바람부는 불경기의 한파는 역시 '문화계' 씀씀이부터 줄이게 만든다는
다른 사람들처럼 내게도 그러했다. 이미 지난해 말, 서울시향의 연간 회원권 판매 사이트에서 이미
꾹이 원하는 자리가 모조리 판매된 것을 보고 짐작은 했지만, 올해는 그와 같은 공연에 전혀 눈길
조차 주지 않고 지냈다. 듣고 싶은 음악이 있으면 집에서, 차에서 들으리라 마음 먹으면서....
그러던 것이... 그가 돌아왔다. 잊을만하면 찾아오고, 그러면 뽀르르 달려가 맞이해야했던...

boss
bruce springsteen.
그를 알게 된 것이 아마 중3 무렵이었으니 벌써 20년이 지난 일이다. 그가 늙어가는만큼 나도 세
월을 먹고가는 것이겠지. 그렇게 좋아하는 보스이건만, 지금까지 내게 남아있는 앨범은 단 하나도
없다. 사서 듣다 누군가에게 '침 튀기며'설명해주고 그래도 못믿겠다는 눈치를 보이면 내 cd를
손에 쥐어줘가며 '전도'했던 그의 r'n'r
아... 사야하는 것인가... 무척이나 망설여진다. ㅋㅋㅋ
오늘, 하루 종일 고민한 내용은 바로 이것이다. 사느냐, 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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