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의 블로그
2008년 8월 - 해당되는 글 1건
08/08/22   의견을 모아봅시다!!! (12)
절친한 동료가 c63amg를 계약했습니다. 현재는 330을 구동중이구요. 처분하고

멜치데쓰의 세상으로 들어갑니다. 축하할 일이긴 한데... 문득 꾹이라면 어떨지

생각해봤습니다. 과연 8기통의 매력으로 빠져들 것인지...


이따금 방문하시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청취코저합니다. 만약 여러분이라면 어

떤 선택을 하실지...


먼저 꾹의 의견을 공개합니다. 꾹이라면...


당연히 벤츠는 40대를 위해 남겨둘 것입니다. 그리고 왠지 정이 떨어집니다.

이유인즉, 똑같은 엔진으로 cl이나 cls에겐 500마력을 넘기는 출력을 주면서

막내라고 구박하는 것도 아니고... 토크야 60을 넘기니 뭐 할 말은 없지만...

편안한 오토매틱이라는 것도 좀 께름찍합니다. 수동이라고 별 다를 것은 없

지만 말이죠.

결국 유로의 노후한 하부를 강화하기 위하여 스파팅과 좀 더 넓은 휀더 공간

을 선사해줄 것이며, 트랜스미션을 전투모드로 변경시켜 줄 것이며, 좀 더 많

은 비용이 들겠지만 4트로틀밸브를 선사할 수도 있겠네요. 트윈스크롤 터빈

과 어울려 더욱 빠르게 반응할 엔진을 상상하는 것이란...


뭐 이런 몽상이라도 해야 부러움이 쬐끔은 덜하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최근들어 잡소리가 늘어나서 큰 일 입니다. 이걸 어떻게 잡아야하는지...
poiu 08/08/22 19:56  R X
저역시도 선택하라면 튜닝쪽으로 진행할 겁니다.
벤츠의 가격도 부담스럽지만 튜닝해가면서 느끼는 만족감은
상상을 초월할테니까요.
근데 독립 쓰로틀이라면 역시 완간을 보셨기에 하시는 말씀?
ㅎㅎㅎ
08/08/31 23:37 X
튜닝이 무슨 만병 통치약이라고... ㅋㅋ
독립 스로틀은 예전부터 관심이 있던 사항입니다만...
완간이 일깨워줬을 뿐이죠.
정민욱 08/08/23 01:16  R X
윗분 웃기삼!!! FX45 타고 다닌 시절이 언젠데... ㅋㅋ
역시 여기 멤버들은 모두 튜닝쪽에 몰표를 행사할 듯..
튜닝월드는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겐 글이나 말로 설명해봤자죠.
어딜가나 완간이야기 뿐입니더... ㅋㅋㅋㅋㅋㅋㅋㅋ
08/08/31 23:38 X
완전동감!!!
요즘은 어케 달리고 있을라나?
퀵실버 08/08/24 14:09  R X
글쎄요... 다른 것은 무시하고 C63AMG 정도라면 고민이 될 법 합니다.
벤츠니까 내장의 화려함은 당연할테고, 8기통 엔진의 그 웅장한 사운드..
과거 베엠베의 8기통을 경험한 바에 의하면 정말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터보'의 짜릿함에 비할까요...
결국 저도 고민하겠지만 터보 원츄!!!!!!!!
08/08/31 23:39 X
일전에 세차장에서 신형 비머 8기통의 배기음을 들었습니다.
배기는 바꾼 것이던데... 색다른 소리긴 하지만 별 감흥은...
ㅋㅋ
터보의 짜릿함은 트랜스미션에 치명적입니다. ㅋㅋㅋ
아... 퀵실버님은 엘리사지요? ㅋㅋ
F282870 08/08/29 19:42  R X
홈페이지 관리 비용은 제때제때 납부합시다!!!

일단 벤츠를 다년 간 보유했던 오너의 입장에서, 벤츠 타고다녀보면 폴쉐나 람보같은 슈퍼카 이외에는 눈에 들어오질 않습니다. 그런데, C클라쎄라면 좀 다르겠네요. 전시장에서 한 번 보기는 했는데 그래도 나름 좋아보이더군요. 암튼 탁월한 선택이라 생각되네요. 문제는 같은 CL이나 CLS에 올라가는 엔진으로 출력을 막아버렸다는 것은 아쉽죠. 별 차이나는 것도 아니면서 말이죠. 그 점만 제외하면 C63AMG는 분명 매력적인 선택일 겁니다.

하지만 다이노 상에서 뽑아보면 잘나오면 380마력 정도에 토크는 50 정도겠지요. 결론은 우리의 튜닝카들과 비교해서 별 달리 뛰어나질 않을 겁니다. 예전에 60R과 달렸던 기억을 더듬어보면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결국 C63AMG도 튜닝을 해야한다는 이야긴데, 그 비용까지 감안해보면 별 감흥이 없는 차량이 되어버리네요.
08/08/31 23:40 X
관리비용을 까먹고 있었습니다. ㅋㅋ
문자 안주셨으면 몰랐을 것을...
rs4도 320마력 정도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어찌어찌 비벼보면 대략 비슷하게는 나갈 것으로
생각되네요. 무게까지 감안하면...
길들이기 끝나도 별 거 아닌거예요? ㅋㅋㅋ
퀵실버 08/09/11 14:27  R X
민욱, 뿌아님이랑 함께 63AMG 시승했습니다. 흰색으로.. 괜찮더군요. 과거의 540과 비교해보면 모든 점에서 우월하더군요. 딱하나... 핸들링 감각만 빼면... 근데 그것이 의외로 큰 아쉬움으로 다가오네요.

가속력은 아직 길들이기 중인지라 맘놓고 밟질 못했습니다만, 5000RPM까지의 상승감은 매끈하다는 느낌입니다.
엘리사 슈퍼차저 정도의 펀치력이더군요.(오너 이야깁니다) 내장 품질이 벤츠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매력적이지만 좀 애매하더군요.

오너는 엘리사 슈퍼차저 300마력짜리 몰던 친군데, 잡소리없고(새차니까) 깔끔한 내장 정도는 점수를 주겠는데, 젠쿱 나오면 생각을 다시 해봐야겠다네요... ㅎㅎ

터보의 짜릿함에 비하면 그냥 그래요... 혹시나 노리실까봐..ㅎㅎ 튀어나가는 느낌은 구형 M3의 튕기기 모드(예전에 설명해주신 그 방법입니다)로 출발하는 것이 더 빠릅니다. 혹시나 가능할까 물어봤더니 얼굴빛이 하얗게 되길래 포기!!!

350마력 정도되는 터보차량이랑 붙으면 리밋까진 재밌게 놀 수 있겠더군요.

결론!! 돈값 못한다. ㅋㅋ

08/09/12 01:35 X
일단, 리밋까지는 재미가 있겠네요. 사실, 그 리밋이라는게... 좀 암담하죠. ㅋㅋㅋ
즐거웠겠습니다. 즐거운 명절 되세요...
miber 08/09/11 22:32  R X
꾹님, 반갑습니다. 퀵실버와 민욱이를 통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인사드리기에 앞서 이렇게 웹상에서 인사를 드리네요. 꾹님 후배이기도 합니다. 궁금하지요? 이제 고작 2천킬로 정도 밖에 몰아보질 못해서 정확한 비교는 안됩니다만, 하도 난리를 쳐대길래 함께 시승을 했습니다.

절대적인 성능이야 충분히 물건이지만 가격대 성능비로는 좀 후회스럽습니다. 길들이기라는 변수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헐거운 핸들링이며 거추장스러운 뒷자리 등등.. 추석지나고 3천킬로 돌파하면 다이노 한 번 찍어볼라고 합니다. 대충 380마력 언저리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 나오면 400마리나 되겠죠. 덩치가 있으니 350마리 국산 터보차 정도면 박빙이 될 듯 싶습니다. 란에보 튜닝버전이라면 진땀 깨나 흘릴 거 같습니다. 좀 더 궁리를 해보게 될 것 같습니다.

부산이나 울산오시면 꼭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꾹님의 지존 유로와도 한 번 달려보고 싶습니다.
08/09/12 01:38 X
이런... 직접 오너께서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제 후배라니요? 더더욱 궁금해집니다. 늦은 시간인지라
퀵실버님께 전화도 못드리고... 내일 눈 뜨면 밝혀질까요?
핸들링이 그렇게 헐겁나요? 엘리사보다는 훨씬 타이트할텐데...
(물론 엘리사는 핸들도 바꿨겠지요?)
350마력과 박빙이라면... 대충 감은 잡힙니다...
그럼 제 유로로도 해볼만하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ㅋㅋㅋ

울산 가는 길에.. 연락드리겠습니다.
참... id가 독특하십니다. 제가 생각하는 그것이 맞아야할텐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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