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의 블로그
2006년 6월 - 해당되는 글 5건
06/06/28   뜨거운 피를 가졌는가!!! (5)
06/06/22   음악 (8)
06/06/14   한국이 이긴다 (4)
06/06/06   mission failed (6)
06/06/02   연곡사 (6)
간단하게 말해 112.2kg.m의 엄청난 토크는 경쟁 차량을 압도하는 월등한 가속 성능을 보여줄 것이고, 연비 좋은 디젤 엔진은 1~2랩을 더 돈 후에 피트스탑을 하게 될 것이므로 르망 24 레이스는 별다른 이견이 없으면 아우디 tdi r10의 우승이 확실할 것이라던 비머 오너들의 의견이 확인된 것은 놀랄만한 사실은 아닐 것이다. 세 명의 드라이버가 24시간을 쉬지 않고 평균 200km/h 이상의 속도로 돌기만한다는 전설의 르망 24...

기술을 통한 전진이라던가? 아우디의 모토는 어쩌면 전율스럽기까지 하다.
.
벌겋게 달아오른 매니폴드는 아우디의 앞날을 예고해주고 있는 듯 싶다.
poiu 06/06/28 18:30  R X
벌겋게 달아오를 꾹님의 눈동자 같습니다. 흐흐흐...
06/06/29 14:06 X
언제쯤 달아오를지가 문제겠죠^^, ㅋㅋㅋ
f282870 06/06/30 13:07  R X
벌겋게 달아오른 매니폴더는 터보차저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멋지게 꼬인 차가운 매니폴더 역시 매력적이지만 있는대로 달아올라 그 뜨거운 빛을 발하는 모습... 군침이 꼴깍 넘어갈 정도네요.
06/07/01 01:51 X
그럼 달아오를 준비는 되셨나요? ㅋㅋ
블루시트러스 06/07/14 04:08  R X
더워서 피가 익어버릴 것만 같아요
이름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91년 쯔음엔가 기억은 나질 않는데... 학교 도서관을 짓는 공사에 참여한 적이 있다. 아마 아침 7시부터 저녁 5시까지 벽돌나르고 시멘트 옮기고하는 뭐 그런 단순 노동이었던 거 같다. 하루에 18,000원인가를 받았던 거 같다. 노는데만 익숙했던 꾹에게 그런 노동은 색다른 경험이었는데... 암튼 그렇게 며칠을 일해서 십 만원쯤 되는 돈을 벌었던 거 같다. 그 돈으로 뭘 했을까...
출근하는 길에 현대 자동차 사옥 공사장을 지나는데 문득 대학 때 했던 그 일이 오버랩 된다. 그 때... 그 돈으로 뭘 했더라... 주말에 포항을 갔던 기억이 있고, 레코드샵에 가서 음반을 샀던 생각이 떠올랐다.

아마 banco, 솔티가 지휘했던 레닌그라드 교향곡, 주빈 메타가 지휘했던 전람회의 그림, turbo lover가 들어있던 judas priest의 음반을 사들고 나오면서 어찌나 좋아했던지... 아마 그 때까지 한 꺼번에 그렇게 많은 음반을 샀던 적은 없었던 거 같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얼마나 설레였던지...

기숙사 음악 감상실에서 친구 녀석과 쭈그려 앉아 banco의 음성이 턴테이블을 따라 돌아갈 때... 그 때의 느낌이란... 레닌그라드 교향곡이 울려퍼지는 좁은 음악 감상실은 그 어떤 음악 감상실도 부럽지 않은 공간이었던 거 같다. 그 녀석은 지금은 무얼 하고 있을까...

2004년 쯤이었나? 우연한 기회에 말러의 교향곡을 죄다 다운 받을 일이 벌어졌다. 말러... 차카피는 무자게 싫어했는데... 침울하고... 우울하고... 서글퍼진다며... ㅋㅋ 하지만 여지껏 한 번을 듣지 못했다. 다운로드받은 음악의 한계일까? 공짜여서일까? 빈공간이 넘쳐난다고 아우성대는 아이팟에 옮기는 수고마저 귀찮음으로 갈음해버린 지금은...

혹은 꾹이 여유를 가졌기 때문일까? 그런 건 아닌듯 싶다. 역시, 제값을 지불하고 즐겨야하는 것인가보다. 퇴근하는 길에 아이팟 어딘가에 쳐박혀있을 쇼스타코비치나 즐겨야겠다. ㅋㅋ
poiu 06/06/24 14:35  R X
또 어려운 이야기 하십니다. 그려. ㅎㅎ
06/06/26 23:06 X
어렵기도 하겠다. ㅋㅋ
준쓰(endwar) 06/06/25 23:22  R X
이름만 들어도 주옥같은 명곡들을 떠올리게 하는 솔리스트가 대부분이었군요..^^ 쇼스타코비치.. 잘 감상하셨는지요..
요새는 욕심 안 부리고 아슈케나지의 라흐마니노프 연주만 듣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불참했던 키신의 연주가 더욱더 간절해집니다..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 마음 이해가 가겠죠..^^ 아 물론 쥬다스 프리스트를 무시하는건 아니겠죠?!
06/06/26 01:03 X
ㅋㅋㅋ 요즘엔 msg에 미쳐있답니다.
무솔그스키랑...
앗곰이다-또는예웅 06/07/04 11:14  R X
91년 쯤이면.. 제가 그때 대전에서 일당 3만원 받았는데.. 서울은 5만원쯤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잡부요.. )

어느 학굔지 학생 착취한거 같다는 생각이..
06/07/04 11:29 X
학생 착취 맞아요. ㅋㅋ
근데... 일은 정말 쉬웠어요. 하루, 이틀 좀 힘들었지만...
ㅋㅋㅋ

그리구 예웅님을 여기서 뵈니까 새롭네요^^,
블루시트러스 06/07/12 18:11  R X
아아아..쇼스타코비치..텔미섬딩에서 처음 안거 같아요..
털밑섬씽 아님!!!
06/07/13 02:36 X
예전에, 수업 시간에...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을 1,2,3기로 나눠서 정리한 적이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파란만장한 삶이더군요. 근데 텔미섬디이 뭔가요?
영화인가요? ㅋㅋ
이름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이전 목록]   [1][2][3]   [다음 목록]

 | 관리자 | 새글쓰기

앗,,, 버려진 블로그!!
검색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87)
gguuk's life (187)
이땅의 문화재 (0)
방문자 집계
전체 316317 명
오늘 918 명
어제 13 명
글 보관함
달력
<<   2006 Jun   >>
S M T W T F S
28293031123
45678910
11121314151617
18192021222324
252627282930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링크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