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의 블로그
일요일, 낮에 무려 여섯 시간이나 남는 시간이 생겼다. 홍비와 찔레를 데리고 대치동 일대 수입차
영업소를 둘럴봤다. 널찍한 공간에서 홍비는 신이 났고, 이차저차 마구 올라타고는 연신 '부릉부릉'...


꾹이 타는 차야 최우선 순위가 '출력'이겠지만, 홍비와 찔레가 타는 차라면 얘기가 달라져야 한다.
무엇보다 '안전'이다. 폭스바겐과 아우디 매장을 맨먼저 찾았는데, 의외로 투아렉에 눈길을 주는 찔레.
바로 옆 아우디 매장에서도 q7에서 눈길을 걷어내질 못한다. 덩치큰 suv에 눈길을 주다니...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인데...
폭스바겐의 차들 중에선 그녀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없다. 홍비는 파삿에서 페이튼으로, 다시 비틀으로...

자리를 옮겨 코오롱 모터스. 입구에 전시된 z4 쿠페와 로드스터의 자태가 예사롭지 않다. 신이 난 홍비.
이쁘게 봐주며 같이 놀려고하는 멋진 여섯 살 오빠의 눈길은 안중에도 없다. 곧장 z4에 올라타서는 부릉부릉.
3시리즈에 대한 설명을 듣는 찔레를 놔두고 홍비와 꾹은 335로 자리를 옮긴다. 외관에선 별다른 감흥이 없다.
ㅋㅋ

마지막으로 멜치데쓰. 아찔한 계단을 홍비를 안고 올라간다. 그 좋아하는 부릉부릉이 이렇게나 많이 있으니
어찌아니 신이날꼬... c 클라쎄에 올라타서 다시 핸들을 잡는다. 어쩔 것이냐... 홍비의 욕심을 채우려면
도대체 얼마가 있어야 하는 것인지...

독일차들의 공통점은 한결같이 유아용 시트 연결 고리가 튼튼하게 제작되어 있다는 점.
트렁크로 연결되는 비머나 독립된 고리를 만들어 둔 벤츠나 모두 마음에 든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 money~~~~~
민욱 07/05/01 00:01  R X
홍비가 신났겠습니다. ㅋㄷㅋㄷ

형수님의 미모로보아 우아한 A4나 C클래스가 어울릴 듯.
07/05/01 10:33 X
헉... 우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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