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의 블로그
직장 동료가 그렇게도 갈망하던 비머 330i를 구입했다. 사실, 수요일 오후에 인도받았지만 감기몸살이 심해 일찍 조퇴를 했기 때문에 오늘에야 볼 수 있었다. 독일차의 그 은은한 타이태니엄 실버를 휘감은 비머는 언제봐도 매력적이다. 너무 흔한거 아니냐고 애써 우겨보지만 국산차의 은색과는 차원이 다르다.

18인치의 쭉뻗은 스포크를 감싸고 있는 녀석은 얼마전 이동수 선생님의 clk 350에도 장착되어 있던 브릿지스톤의 포텐자 re050a. 그때는 몰랐지만 트레드웨어가 140이다. 와우...... 이럴수가... 이건 완전 고무 지우개나 마찬가진데... 교환비용도 만만치 않을 듯. 140이면 길어야 20,000km를 주행할 수 있을텐데...

실내도 생각했던 만큼 넓직하다. 휠베이스가 국산 중형차들보다 긴 편이기 때문에 짐작은 했지만 역시 상당하다. 매그너스와 비교해도 충분한 공간이다. 골프와는 비교도 안될만큼인데...(이게 심리적인 효과이겠지^^,) 아이드라이브 다이얼은 생각보다 큼지막하다. 화면도 한글을 지원하고...

역시 내장 재질의 촉감은 국산차들 중에선 그 어떤 것도 비교가 안될만큼 뛰어났다. 골프에서도 느꼈던 것이지만, 비머는 골프와는 급이 다른 차량 아닌가!!! 이건 정말 부러웠다. 시트에 앉아본 느낌도 편안했고, 허리도 적당히 조여주는 것이 컴팩트 세단의 최고봉이라는 것이 실감난다.

정지 상태에서의 배기음은 생각보다는 훨씬 조용한 편이다. 계기반의 조명도 예의 그 주황색. 저건 꾹의 유로와 별 차이가 없다. ㅋㅋ 이거 벌써 골프 신봉자의 신념이 무너지기 시작하는거 아냐^^, 부럽다. 좋다. ㅋㅋ 3.0리터 엔진이니 주행성능도 끝내줄테지... 다음엔 시승을 해봐야겠다^^,

452X181.7X142.1cm, 휠 베이스 276cm
공차중량 1,525kg, 엔진: 2,996cc
최고출력: 258ps/6,600rpm, 최대토크: 30.5kgm/2,500rpm
0-100km/h : 6.6초, 최고속도 : 250km/h
최소회전반경 : 5.5m, 타이어 : 255/35R18
f282870 06/01/29 12:02  R X
역시 젊은 감각엔 비머가 최고죠? 꾹님도 꼭 골프 gti의 꿈을 이루시길 빕니다. 설 연휴 행복하게 지내고 계시죠?
홈페이지에 이제서야 글 남깁니다. 여긴 완전 자동차 이야기로 꾸며지고 있네요. 멋져요...
Jun's 06/01/29 16:39  R X
처음 뵙겠습니다. 방명록에 글 남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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