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의 블로그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재밌고 좋더군요. 처음엔 말이죠. 누구나 그렇듯 이사람저사람을 팔로잉 하면서 그들의 생각을 읽고 또 나름 댓글도 달고 하면서 즐겼습니다. 조금씩 팔로워들이 늘어나면서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말이 많은 분들이 문제였습니다. 몇 시간쯤 지나서 다시 들어가면 그 분들의 수많은 생각들로 도배가 되어 있어서 이젠 트위터에 들어가기가 싫어지더군요.

'무료 문자' 정도로 생각을 했던 제게는 좀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팔로잉, 팔로워 수가 백 명은 웃기는 수준이고 수천 명에 달하는 분들을 보면서 저 분들은 과연 서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한 번은 읽어보기라도 하는 걸까 싶어집니다. 매몰차게 언팔로잉 하기도 뭣하고 싶어서 계정을 새로 만들어볼까 싶은 생각도 해봤습니다만...

사실, 의견을 나눌 친구들은 자동차 관련, 맥 관련, 사진 관련, 음악 관련... 이런 분들이 전부입니다. 그렇게 시작했지만 여기저기서 아시는 분들이 곁다리치기 시작하고... 정말 어지럽더군요. 2~3일 좀 더 생각해보고 둘 중 결단을 내려볼까 합니다. 아... 셋 중에서군요.
1. 트윗질 그만한다.
2. 매몰차게 언팔로잉한다.
3.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 원하는 친구들하고만 한다.

현실적으론 1번이 제일 좋겠지만 그건 좀 아닌 듯 싶고, 2~3번 중에서 골라야하는데 눈 딱감고 2번 해볼까 싶기도 합니다. ㅋㅋ
uropal 11/02/06 00:08  R X
트윗을 하면 쓰려고 했던 id들이 이미 다 주인이 있어서 개설을 아직도 못한 사람입니다 ㅎㅎ
11/02/22 19:55 X
처음 몇 번 신나서 들락거렸지만 너무 정신없고...
요즘은 대충 훑어만 봅니다. 그나마도 한 사나흘에 한 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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