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의 블로그
저쪽 블로그(my.blogin.com/jjille)에는 알렸지만 이쪽에는 소식이 없었습니다. 넵,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절대 생일 까먹을 일 없는 419에 말이죠. 수술을 했기에 아직 병원에 있습니다. 서서히 회복중이고 노랑이(둘째의 태명)는 이제 눈도 뜨고 입도 옹알거리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토요일이면 조리원으로 이동할 것이구요...

2인실을 쓰는데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더군요. 암튼 지금까지는 하루 지내고 모두들 1인실로 건너갔습니다. 때문에 오늘 들어온 분이 세 번째 병실 룸메이트인 셈이군요. 암튼, 2인실은 적막하진 않아 좋긴 하지만 우리가 좋아하는 것만 고집하긴 힘든 구조이기 때문에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알기 위한 신문, 아이폰/팟을 통한 인터넷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토요일이면 조리원으로 옮겨질 것이고, 노랑이와 찔레가 지낼 시간도 많기 때문에 어떻게 지루하지 않고 지내게 해줄까 생각해보니 일순위가 음악이더군요. 바쁘게 지내다보니 '음악 태교'를 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에 아이팟 hifi를 조리원에 넣어줄 계획입니다. 어디 굴러다니고 있을지 모를 리모컨도 찾아놔야겠고, 또 찔레와 노랑이에게 들려줄 음악도 준비해야겠습니다.

백그라운드로 돌아가게 작은 소품 위주로 골라서 u2 버전에 집어넣고 있습니다. 흔하게 선택되는 aria on G 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고르다보니 그간 음악을 너무 안듣고 지냈다 싶네요. 이제 출퇴근 시간은 클래식과 함께 하는 것으로 선포하고 저도 들으며 다녀야겠습니다. ㅋㅋ
POIU 10/04/28 09:00  R X
아이팟 하이파이... 즐기시고 제게 넘기시면 안될라나요?
도대체 구할 수가 있어야지요... 노랑이는 잘 크고 있지요?
10/05/06 14:02 X
얼마? 불러바바... 잘 내려갔겠지?
퀵실버 10/05/02 22:47  R X
다들 즐거운 드라이빙 하셨는지요?
왠만하면 참석하고자 했으나... 사정이 여의치못해서요.
고성능 차량들의 굉음이 하루내도록 환청으로 괴롭히네요.


아가는 잘 자라고 있겠지요? 다시 홍비랑 동생을 볼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10/05/06 14:04 X
심각하게 튜닝차 하나 만들어보고픈 욕구를 떠올린 와인딩이었습니다. i30는 차고가 너무 높고, 폴테 쿱 정도면 딱이겠다 싶기는 한데... 그냥 몽상으로 접어두는 거죠. ㅋㅋ

노랑이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퀵실버님과 행복한 작은새님에게도 좋은 소식이 있던데, 어여 만나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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