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의 블로그
98년인지 99년인지 기억도 가물거린다. 하긴 십여 년 전의 이야기니...
넌리니어(비선형이라고 하더군) 편집에 빠져지내던 꾹은 tv 캡쳐 카드로 캡쳐받은 조악한 파일로 프리미어, 앱터 이펙트를 돌린다는게 정말 미칠 것만 같은 일이었다. 그 때,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dv raptor란 제품이 국내에 출시되었고, 그 가격이 아마 180만원인가 그랬을 거다. 완전 좌절모드... 하지만 포기할 순 없는 법. 이연줄 저연줄 다 꼬아서 마침내 한국으로 귀국하는 인편을 통해 약간의 수고비를 포함하여 50만원을 드리고 구입했던 기억이 난다. 배급사(?), 혹은 수입사의 그 엄청난 '폭리'에 저항했다는 나름대로의 사명감이었다고 할지... 뭐 돈이 없어서 그랬던 것이지만...

mcseoung님... 일전에 이리듐 폰을 직접 구입해서 실제로 사용하시고 또 알프스 꼭대기에서 통화에도 성공하셨던 그 분이 마침내 일을 해냈다. iphone의 국내 1호 개통을 이뤄내신 것인데...

http://www.albireo.net/forum/showthread.php?t=10419

혹 이렇게 묻겠지? 그렇게도 iphone을 사용하고 싶냐고...
'네'라는 단호한 대답에 대한 수긍이 간다.
잠시 식었던 iphone에 대한 열정도 다시 살아난다.
macesung님처럼 개인 개통은 못하겠지만, 국내에 들어온다면 내 전화기는 iphone으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하인아빠 09/10/01 00:09  R X
좋은 소식 있으시더만요. ^^
연말까지는 아이폰이 나오면 합니다만 애플이 정공법을 선택하면서 기간이 더 늘어날지도 모르겠네요.
09/10/01 03:59  R X
ㅎㅎㅎ 저 충무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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