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의 블로그
새차도 나왔고, 엔진과 타이어도 길들일겸 충무로 향했다. 새차를 보신 어머님도 마음에 들어하신다. 동생네의 sm3에 비하여 뒷공간이 훨씬 더 넓다며 이걸 사라고 권하지 않았냐며 한마디 하신다. 친구녀석은 국산차인지 수입차인지 분간하기 힘들정도라며, 특히 휠이 멋지다고 한마디 한다.

200km도 주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는게 걱정스러웠다. 겨우겨우 달리고 싶은 욕구를 억누르며 간간이 4단과 5단을 섞어가며 3000rpm 이하로 내려왔다. 주행중의 소음은 역시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100km/h 안팎의 속도에서는-요즘의 차들이 워낙 조용한 차를 잘 만들어- 평균 정도의 무난하다고 해야겠다. 댐퍼도 걱정보다는 적당한 승차감을 유지해준다. 아내가 불편하지 않다고하니 다행이다.

다만 운전석 선바이저 쪽에서 미세한 진동음이 들리는게 내도록 걸린다. 스펀지 같은 걸로 고정해주면 없어지겠지만 이런 부분까지 신경쓰지 못하나 싶다. 라이트의 조사각도 불만인데, 상향등은 너무 밝고 하향등의 조사범위는 너무 좁은 느낌이다. 고속도로야 직선으로 쭈욱 뻗어 있으니 괜찮지만 국도에서는 상-하향등을 부지런히 조절해야할 듯 싶다. 아쉽게도 너무 졸려서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아내와 교대했기 때문에 이 부분은 테스트를 못한 셈.

밤길을 달려본 아내의 평가는 조용한게 마음에 들고, 기어 변속이 부드러워서 좋단다. 다만 클러치가 너무 깊은게 아니냐며 묻는다. 하긴 그부분은 꾹도 벌써 여러번 시동을 꺼뜨렸으니...

타이어의 소음은 아무래도 17인치이므로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괜찮은 수준. 순정 타이어를 얼마 몰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절대적인 비교가 힘들다. 아니, 불가능하다. 연비도 만족스러운데 휠의 무게가 순정에 비해서 줄었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현재까지의 종합적인 평은 세세한 마무리가 아쉽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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