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의 블로그
지난 주에는 충무로, 이번 주에는 울산으로 내려왔다. 중부내륙-경부 고속도로를 코스로 잡았다. 1000km가 넘었으니 엔진 회전수를 4000rpm까지 올려잡았다.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4단과 5단을 번갈아 사용했다. 댐퍼의 특성과 타이어의 특성 등을 어느정도 파악하긴 했지만 눈길이어서 조심스러웠다.

spt는 빗길에서는 그럭저럭 만족스러웠지만 눈길에서는 조심스런 운전을 요구했다. 매그너스에 장착했던 asx와는 또다른 특성인데, asx가 눈길에서도 운전자의 요구에 비교적 정확하게 반응을 했지만 spt는 밀리는 느낌이 컸다. 코너를 돌 때도 속도를 빗길보다는 조금 더 줄여줘야했다. 하긴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타이어가 어디있을까?

중부 내륙을 이용하는 동안은 제한 속도인 110km/h를 지키며 이따금 120정도까지 속력을 올려보기도 했다. 한밤중의 한적한 고속도로는 오른발에 좀 더 많은 힘을 줘도 괜찮다고 재촉인다. 하지만 이제 겨우 1000km를 넘어선 것을...

충주를 지나니 도로는 말끔했다. 이따금 130정도까지도 속력을 올려준다. 4단에서 90까지도 올려보고, 차들이 없는 곳에선 3단으로 70정도까지 달렸다. 그렇게 3, 4, 5단으로 바꿔가며 주행을 하니 졸음도 덜하고 달리는 재미도 있다. 하지만 대구에서 울산으로 이어지는 매일 공사중인 경부에선 속도를 올리기가 힘든다. 자칫 방심했다간 벽을 그대로 들이박을테니... 바닥 역시 울퉁불퉁... 이런 도로를 돈주고 달리는 우리나라가 한심할 뿐이다.
장항리 절터 주차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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