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의 블로그
주5일 근무제일테니 지금까지 연락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이번 주 중으로는 출고가 되지 않겠지. 더 열받는 것은 아무런 연락이 없다는 건데... 영업사원도 미안하니까 그렇겠지만 당하는 입장에선 그것조차 열받는다. 차라리 15일 출고를 이야기하질 말던지...

퇴근하면서 대치동 volkswagen 전시장에 들렀다. golf를 구경했다. 너무 늦은 시각이라 시승은 안된단다. new passat도 있었지만 관심없다. 대충 한 번 보고는 계속 golf를 만지작... 운전석에도 앉아보고... 딜러가 권하는 커피를 마시며 상담을 했다. 상담하면서 계속되는 유혹. 계약할까 말까... 원하던 gti는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대신 fsi나 tdi 버전은 바로 구입이 가능하단다. 선수금은 30%. 100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 할부금은 36개월일 때 대략 70만원선. 가죽 옵션등을 선택하지 않으면 60만원선.

갈등.... golf로 바꿀까?
화려하기 그지없는 내부사양들... 유로와 감히 비교나 될까... 솔직히 한국차들은 왜 이런식으로 차를 만들지 않는지 궁금하다. 못만드는게 아니라 안만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세계 10위권안에 순위를 올려놓은 자동차 대국 아닌가! 단순히 생각을 하더라도 일본과 fta만 체결되어도 난리법석일 것이다. ㅡ,.ㅡ

다음은 푸조의 206rc
너무 늦어서 푸조 매장엔 들어가질 못했다. 전시장 안에는 반짝이는 407hid 버전과 607이 조명을 받아 빛나고 있었다. 포르투갈 여행길에 우리 부부와 내도록 함께 해준 것은 206cc였다. 국내에선 구경조차할 수 없는 수동 모델이었다. 놀라운 것은 환상적인 연비. 17km/l의 엄청난 연비는 당장에라도 구입하고도 남을만큼 매력적이고, 원하는데로 감겨주는 핸들링의 조화도 구미를 자극했던 모델인데... 배기량이 적은 편이라 오픈 드라이빙의 매력 말고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잘 닦인 포르투갈의 A8 고속도로를 달리며 의외의 성능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스티어링 특성도 뉴트럴에 가까웠고, 작은 차체로 인한 풋웍도 만족스러웠다.

그러했던 206cc보다 한 수위의 206rc!
더더군다나 국내 수입차에선 보기드문 수동 모델이다. 배기량이 증가했고 고회전형 엔진이라 연비는 상당히 줄어들겠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그야말로 프랑스풍의 hot hatch아닌가... 가격적인 메리트도 충분했다. 소비자가격은 3700만원 선이지만 풍기는 어투가 좀 더 많은 디스카운트도 가능할 듯. 2.0L 자연흡기로 180마력을 뽑아내는 저 고성능 핫해치를 어찌 그냥 보낼 수 있을까만... 너무 작고 좁다는 단점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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