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의 블로그
계약할 때부터 불만은 오디오를 선택하지 않을 수 있는 이른바 마이너스 옵션이 없다는 점이었다. 국산차 중에서 가장 비싸다는 에쿠스의 오디오 시스템 조차도 솔직히 별 감흥을 느끼지 못했는데, 유로에 장착된 오디오는 어떨지... 기대도 하질 않았다. 뭐 결과적으로 그러길 잘했다 싶기는 하지만.

오디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만 확인하고는 그동안 라디오만 듣고 다녔다. 무엇보다도 aux 단자가 없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것인데, ipod을 이용해서 음악을 들을려면 별별 요상한 짓을 다시 해야한다는 점이 문제였다. 결국... 순정 오디오를 시세대로 처분하고 clarion dxz 656mp로 교환했다.

석촌 호수 근처의 에이스카 오디오(http://acecaraudio.com)에서 장착을 하였다. 작업 시간은 30분 정도. 순정 오디오가 2din 사이즈라 마감재를 고민했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서랍장을 하단에 두는 것으로 마무리. 음질은 크게 개선되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다만, aux 단자를 활성화시켜 ipod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만족.

그러나, 애석하게도 헤드유닛 교체만으로는 원하는 사운드를 얻을 수 없다는 점. 과연... 다시 앰프를 장착하고, 스피커를 교체하는 시련을 겪어야 하는 것인지... 그러기엔 비용도 비용이고, 전혀 도움이 안되는 고민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 여기에서 대충 만족해야한다. 오디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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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km 정도 주행한 상태에서 tecsint sx 0w40으로 엔진 오일을 교환했다. 엔진 오일의 교환에 관해서는 교환하는 것이 좋다와 교환하지 않아도 좋다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꾹은 교환하는 쪽이 나을 듯 싶었다. 이 생각은 그동안 새차를 살 때마다 1,000~3,000km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 엔진에서 묻어나오는 물질들을 관찰해 본 결과에 의한 것이다.

오일의 선택은 항상 어려움이 따르는데 어떤 이들은 모튤을, 다른 이들은 아랄을 권장한다. 꾹은 그동안 주로 캐스트롤 제품을 애용했었는데, 주현민님의 권유에 의해 이번에는 아집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첫 느낌은 대부분의 오일들이 그렇듯 무난한 수준.

교환해 주신 뷔르트 송파점 사장님 이야기는 12,000km까지 타고 교환을 하라고 하신다. 그동안 방학이 끼어서 계속 출퇴근만 할 것이라고 말씀드린 것에 대한 답이었다. 그정도로 자신한다는 이야긴데... 어디 한 번 믿어봐야지.
아... 유로는 L6에 비해 엔진 오일을 적게 먹는다. 4l만으로도 충분했다. L6는 6l를 먹여도 배고파했었는데... 2만원 이상 절약한 셈^^,

azip tecsint 0w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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