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의 블로그
2,200km 정도 주행한 상태에서 tecsint sx 0w40으로 엔진 오일을 교환했다. 엔진 오일의 교환에 관해서는 교환하는 것이 좋다와 교환하지 않아도 좋다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꾹은 교환하는 쪽이 나을 듯 싶었다. 이 생각은 그동안 새차를 살 때마다 1,000~3,000km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 엔진에서 묻어나오는 물질들을 관찰해 본 결과에 의한 것이다.

오일의 선택은 항상 어려움이 따르는데 어떤 이들은 모튤을, 다른 이들은 아랄을 권장한다. 꾹은 그동안 주로 캐스트롤 제품을 애용했었는데, 주현민님의 권유에 의해 이번에는 아집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첫 느낌은 대부분의 오일들이 그렇듯 무난한 수준.

교환해 주신 뷔르트 송파점 사장님 이야기는 12,000km까지 타고 교환을 하라고 하신다. 그동안 방학이 끼어서 계속 출퇴근만 할 것이라고 말씀드린 것에 대한 답이었다. 그정도로 자신한다는 이야긴데... 어디 한 번 믿어봐야지.
아... 유로는 L6에 비해 엔진 오일을 적게 먹는다. 4l만으로도 충분했다. L6는 6l를 먹여도 배고파했었는데... 2만원 이상 절약한 셈^^,

azip tecsint 0w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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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는 충무로, 이번 주에는 울산으로 내려왔다. 중부내륙-경부 고속도로를 코스로 잡았다. 1000km가 넘었으니 엔진 회전수를 4000rpm까지 올려잡았다.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4단과 5단을 번갈아 사용했다. 댐퍼의 특성과 타이어의 특성 등을 어느정도 파악하긴 했지만 눈길이어서 조심스러웠다.

spt는 빗길에서는 그럭저럭 만족스러웠지만 눈길에서는 조심스런 운전을 요구했다. 매그너스에 장착했던 asx와는 또다른 특성인데, asx가 눈길에서도 운전자의 요구에 비교적 정확하게 반응을 했지만 spt는 밀리는 느낌이 컸다. 코너를 돌 때도 속도를 빗길보다는 조금 더 줄여줘야했다. 하긴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타이어가 어디있을까?

중부 내륙을 이용하는 동안은 제한 속도인 110km/h를 지키며 이따금 120정도까지 속력을 올려보기도 했다. 한밤중의 한적한 고속도로는 오른발에 좀 더 많은 힘을 줘도 괜찮다고 재촉인다. 하지만 이제 겨우 1000km를 넘어선 것을...

충주를 지나니 도로는 말끔했다. 이따금 130정도까지도 속력을 올려준다. 4단에서 90까지도 올려보고, 차들이 없는 곳에선 3단으로 70정도까지 달렸다. 그렇게 3, 4, 5단으로 바꿔가며 주행을 하니 졸음도 덜하고 달리는 재미도 있다. 하지만 대구에서 울산으로 이어지는 매일 공사중인 경부에선 속도를 올리기가 힘든다. 자칫 방심했다간 벽을 그대로 들이박을테니... 바닥 역시 울퉁불퉁... 이런 도로를 돈주고 달리는 우리나라가 한심할 뿐이다.
장항리 절터 주차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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